이 프로그램은 주장하는 내용에 맞게 타당한 근거를 들어 글을 쓸 수 있도록 하는 데에 목적이 있다. 쓰기 교육에서 곤란을 겪는 부분이 글감을 찾고 근거를 마련하는 일이다. 이러한 어려운 점을 대화 생성형 인공지능과 협력하여 풀어 간다면 생각의 실마리를 얻어 생각을 더욱 확장할 수 있고 인공지능에게 심화 질문을 하는 데까지 나갈 수 있다. 주제를 정하고, 근거를 구성하며, 글을 완성하는 것은 사람의 영역이지만 참신하고 의미 있는 주제를 생각하고, 논리적인 근거 자료를 찾으며, 글에 대한 조언을 주는 부분은 인공지능이 도울 수 있는 영역이다. 이 과정을 통해 학습자는 인공지능과 협력할 때 더욱 양질의 학습 결과를 얻을 수 있음을 배우게 된다.
Wrting with AI
차시
4차시
중학교
국어(3-1)
학습목표
1차시: 대화 생성형 인공지능과 협력하여 주장할 내용을 정할 수 있다.
2차시: 주장을 뒷받침할 수 있는 자료를 수집하여 근거를 구성할 수 있다.
3차시: 주장하는 글의 개요를 작성하여 초고를 작성할 수 있다.
4차시: 모둠원과 대화 생성형 인공지능의 도움을 받아 글을 고쳐 쓸 수 있다.
인공지능 협력
⦁ AI-학생 협력 차시 : 1, 2, 4차시
⦁ 사용하는 인공지능 플랫폼: 뤼튼 등 대화형 생성 인공지능
⦁ 목적: 명확한 근거와 짜임새 있는 구조, 설득력 있는 표현으로 주장하는 글쓰기
⦁ 협력 요소
구분
협력 요소
학생
▸ 인공지능의 제안 중에서 주변 상황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생각하여 주장할 내용 정하기
▸ 인공지능이 제시한 자료를 조사하여 근거 구성하기
▸ 주장과 근거를 바탕으로 초고 작성하기
▸ 인공지능의 피드백을 참고하여 글 고쳐쓰기
인공지능
▸ 학생 주변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내용 제안하기
▸ 주장할 내용을 뒷받침할 수 있는 자료 제안하기
▸ 주장하는 글에 대해 부족한 부분 제안하기
인공지능 협력구조도
프로그램 활동절차 및 유의사항
1차시
주장하는 글 쓰기 계획하기
이 차시에서는 먼저 대화 생성형 인공지능의 기본적인 사용 방법과 특성에 대해 알아보는 활동을 한다. 그리고 학생의 주변이나 학교생활에서 해결하면 좋을 문제를 발견하고, 이에 관해 주장할 내용을 마련하는 활동을 한다. 주장할 내용을 학생이 직접 찾으면 오랜 시간이 소요되므로, 인공지능에게 질문하면서 점차 주제 의범위를 좁혀나가는 방법을 사용한다.
준비물
☐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는 디지털기기(패드,노트북등)
☐ 인공지능 플랫폼
☐ 개인 활동지
유의사항
인공지능에게 질문을 해서 바로 원하는 답이 나오는 것이 아님을 알고, 여러 번 질문하여 점차 원하는 답에 근접해 나갈 수 있도록 한다.
인공지능에게서 얻은 제안을 그대로 사용하지 말고, 그와 관련하여 실제 나의 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인 내용을 떠올려 주장할 내용을 만들 수 있도록 한다.
⦁ 1단계: 대화 생성형 인공지능과 친해지기 대화 생성형 인공지능과의 대화를 통해 인공지능의 특성을 이해하고 활용 가능성을 생각한다.
⦁ 2단계: 주장할 내용 모으기 학생 주변이나 학교생활에서 해결할 문제에 대해서 인공지능에게 질문하고 만족할 만한 답변이 나올 때까지 계속해서 구체적으로 질문한다.
⦁ 3단계: 주장할 내용 정하기 인공지능의 답변 중 하나를 고르고 그것을 학생 주변에서 적용할 수 있을 구체적인 방안으로 만들어 주장할 내용을 정한다
2차시
근거 구성하기
주장을 뒷받침할 수 있는 자료를 찾아 타당한 근거를 구성하는 차시이다. 학생들은 인공지능, 기사문 검색, 동료 학생들의 설문조사를 통해 자료를 수집하여 주장할 내용의 근거를 구성한다.
준비물
☐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는 디지털기기(패드, 노트북 등)
☐ 인공지능 플랫폼
☐ 구글 설문지
☐ 개인 활동지
유의사항
⦁ 인공지능의 답변에서 쓸만한 근거를 찾기 위해서는 프롬프트가 중요하다. 프롬프트의 내용을 점차 구체화하며 대답의 범위를 좁혀나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
⦁ 설문조사를 모두가 작성하고 참여하려면 시간이 오래 걸리므로 1인 1문제를 내도록 하여 문제를 취합한 후 전체 문제를 하나의 온라인 설문지로 제작하여 응답하도록 한다.
⦁ 1단계: 인공지능에게 근거 자료 질문하기 인공지능에게 주장할 내용과 관련된 구체적인 사례와 통계를 질문한다. 한 번에 원하는 답이 나오기 어려우므로 제시한 답변에서 관심이 가는 내용에 대해서 구체적인 사례와 통계를 여러 번 질문한다.
⦁ 2단계: 기사문에서 자료 찾기 인공지능이 제시한 답변에 대해서 인터넷으로 검색해서 출처가 명확한 기사문이나 보고서를 찾아 정리한다.
⦁ 3단계: 설문조사 실시하기 인공지능이 제시한 답변 중에서 설문조사가 필요한 내용을 정리하여 질문을 작성하고 구글설문지 권한을 공유받아 질문을 입력한 후에 반 친구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 4단계: 근거 구성하기 인터넷으로 조사한 자료와 반 친구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를 정리하여 주장을 뒷받침할 수 있는 근거를 구성한다.
3차시
내용 조직하여 초고 쓰기
이 차시에는 조사한 내용을 토대로 인물에 대해 인터뷰한 내용을 재구성한다. 생성형 AI에게 장면을 구성하는 프롬프트를 입력하여 인터뷰한 장면 또는 위인의 업적과 관련된 장면을 만들고, 이를 토대로 발표할 수 있는 자료를 제작한다.
이 차시에는 개요를 작성하여 글의 각 부분에 들어갈 내용을 구성하고 초고를 써 보는 활동을 한다. 타당한 근거를 제시하여 주장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본론을 구성하고, 서론과 본론도 역할을 고려하여 짜임새 있게 연계되도록 개요를 작성한다. 개요를 바탕으로 예상 독자를 효과적으로 설득할 수 있는 초고를 작성한다.
준비물
☐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는 디지털기기(패드, 노트북 등)
☐ 개인 활동지
유의사항
⦁ 인공지능이 제시한 모든 근거를 다루려고 하지 말고 그중에서 글의 주제와 가장 잘 어울리는 내용을 선별하도록 한다. ⦁ 시간과 분량에 맞게 근거는 2개 정도가 적당하며, 서론과 본론, 결론이 유기적으로 이어지도록 글을 작성하게 한다. ⦁ 본론은 주장하는 문장과 뒷받침하는 근거가 명확히 드러날 수 있도록 두괄식으로 작성하게 안내한다.
⦁ 1단계: 개요 작성하기
서론, 본론, 결론으로 개요를 작성한다.
서론에서는 문제 상황을 제시하여 주장을 논리적으로 제시하고, 문제의 심각성을 알려 독자의 관심을 끌도록 한다.
본론에서는 주제를 명확하게 내세우고 타당한 근거를 제시하여 설득력을 높인다.
결론에서는 본론의 내용을 요약, 정리하거나 주장을 강조하고, 전망이나 당부하는 말로 끝을 맺는다.
⦁ 2단계: 초고 쓰기
개요를 작성하면서 고민한 내용을 반영하여 초고를 작성한 후에 주장이 잘 드러나도록 제목을 짓는다.
4차시
고쳐 쓰기
이 차시에서는 먼저 대화 생성형 인공지능의 기본적인 사용 방법과 특성에 대해 알아보는 활동을 한다. 그리고 학생의 주변이나 학교생활에서 해결하면 좋을 문제를 발견하고, 이에 관해 주장할 내용을 마련하는 활동을 한다. 주장할 내용을 학생이 직접 찾으면 오랜 시간이 소요되므로, 인공지능에게 질문하면서 점차 주제 의범위를 좁혀나가는 방법을 사용한다.이 차시에서는 초고를 다시 살펴보며 고쳐 쓰는 활동을 한다. 인공지능의 조언을 참고하여 주장과 근거의 논리 관계를 살펴보고 효과적인 표현 전략을 사용하고 있는지, 단어나 문장 표현에서 잘못된 점은 없는지 확인하고, 설득력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모색한다. 글을 쓴 후에는 모둠원들과 글을 돌려 보며 친구의 글을 평가하고, 친구들이 평가한 내용을 보면서 내 글을 다시 고쳐 써 본다.
준비물
☐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는 디지털기기(패드, 노트북 등)
☐ 인공지능 플랫폼
☐ 구글 드라이브
☐ 개인 활동지
유의사항
⦁ 인공지능이 조언하는 내용은 절대적인 내용이 아님을 알려주고, 자신의 판단에 따라 취사선택하여 수정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 어떤 표현이 좋은지, 어떻게 써야 논리적인지 이해하여 글을 평가할 수 있도록 평가 기준을 제시한다.
⦁ 1단계: 인공지능과 고쳐 쓸 내용 알아보기 제목의 적절성, 전체 문장의 통일성, 각 문단 및 문장 간의 연계성, 효과적인 표현에 대해서 인공지능에게 질문하고 인공지능의 답변 중에서 타당한 내용을 선별한다.
⦁ 2단계: 글 고쳐 쓰기 인공지능의 제안 중에서 선별한 내용과 인공지능이 말하지 않은 부분에서 고쳐 쓰면 좋을 점을 확인하여 전체적으로 글을 고쳐 쓴다.
⦁ 3단계: 자신과 친구 글 평가하기 완성한 글을 구글 드라이브의 모둠 폴더에 탑재하여 모둠원들과 돌려 보면서 제시된 기준에 따라 평가한다. 친구들의 평가를 보고 자신의 글을 스스로 평가한 뒤에 다시 고쳐 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