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협력수업 10 – AI가 거울처럼 비추는 편견

이신애 선생님

소개 Introduce

이 프로그램은 사회에 존재하는 다양한 고정관념과 편견의 사례를 탐색할 수 있도록 하는 데에 목적이 있다. 우리가 살아가는 사회에 어떤 고정관념과 편견이 있는지 뿐만 아니라, 인공지능이 인간의 차별과 고정관념을 학습하여 발전하고 그에 의한 차별이 발생할 수 있음을 인지하는 데까지 나아갈 수 있다. 학생들은 인공지능 번역 서비스와 이미지 생성 인공지능이 어떻게 언어적 및 시각적 편견과 고정관념을 반영하고 재생산할 수 있는지 구체적으로 분석하고 이해하게 될 것이다.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하여 직접 편견에 대한 비판적 사고를 발전시키고, 보다 포괄적이고 다양성을 존중하는 사회를 위한 실천적 대응 방안을 모색할 수 있다. 이 과정에서 학생들이 단순히 편견을 인식하는 것을 넘어서, 자신들의 태도와 행동을 변화시킬 수 있는 근본적인 사고의 전환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교사의 적절한 도움이 필요하다. 이러한 경험은 학생들에게 사회적 편견에 대한 깊은 이해와 함께, 이를 극복하기 위한 적극적인 노력의 중요성을 일깨워 줄 것이다.

AI

차시

4차시

(5학년)

학습목표

1차시: 인공지능 번역 서비스의 작동 원리를 알아보고, 번역기를 사용하여 다양한 문장을 여러 언어로 번역할 수 있다.

2차시: 인공지능 번역에서 나타날 수 있는 언어적 고정관념과 편견을 인지하고 비판적으로 분석할 수 있다.

3차시: 이미지 생성 인공지능을 사용하여 사회의 다양한 영역에 존재하는 시각적 편견을 탐색할 수 있다.

4차시: 언어적 및 시각적 편견과 고정관념에 대응하는 전략을 토의할 수 있다.

인공지능
협력

⦁ AI-학생 협력 차시 : 1, 2, 3, 4차시

⦁ 사용하는 인공지능 플랫폼: ChatGPT, 뤼튼, 파파고, 구글번역기 

⦁ 목적: 생성형 인공지능을 통해 편견과 고정관념 탐색하기 

⦁ 협력 요소 

구분 협력 요소
학생
    ▸ 인공지능 번역 서비스의 결과물에 드러난 편견, 고정관념 탐색하기
    ▸ 편견과 고정관념을 확인할 수 있는 프롬프트 논의하기
    ▸ 인공지능 서비스를 통해 생성한 결과물에 드러난 편견과 고정관념 탐색하기
인공지능
    ▸ 인공지능 번역 서비스 제공하기
    ▸ 요청에 따른 장면의 이미지 생성하기
    ▸ 모의 대화 연습 상황 제공하기

인공지능
협력구조도

프로그램 활동절차 및 유의사항

1차시

인공지능 번역 서비스 이용하기 

이 차시에서는 인공지능 번역 서비스를 사용하는 방법을 익히게 된다. 인공지능 번역 서비스의 기술이 어떤 원리인지 이해한 뒤, 번역하고자 하는 문장을 정리하고 직접 입력창에 문장을 넣어보고 번역이 이루어지는 과정을 체험한다. 

준비물

☐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는 디지털기기(스마트패드, 노트북 등)

☐ 인공지능 번역 서비스 플랫폼

☐ 개인 활동지

유의사항

⦁ 인공지능 번역 서비스가 어떤 원리로 작동하는 지 학습자 수준에서 이해할 수 있도록 간결한 설명을 제공한 뒤 직접 서비스를 이용해보게 한다. 너무 기술적이고 복잡한 정보는 피하고, 핵심적인 개념만 단순화하여 전달한다.

⦁영화나 유튜브 자막, 다른 나라 사람이 SNS에 남긴 댓글 등 학습자가 실생활에서 유용하다고 느낄 수 있는 번역 예시를 들어 설명할 수 있다.

⦁인공지능 번역 기술을 사용함에 있어서 윤리적 고려와 책임감 있는 사용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도록 한다.

활동예시

인공지능 번역기란 무엇일까? 

너희가 “사과”라고 말하면, 그걸 영어로 “Apple”이라고 번역해 주는 거야. 영어뿐만 아니라 전세계의 여러 언어를 이렇게 번역할 수 있어. 이걸 가능하게 하는 건 바로 ‘인공지능’이라는 똑똑한 기술이란다. 컴퓨터는 많은 책과 글을 읽으면서 다양한 언어를 배워, 우리가 말하는 것을 다른 나라 말로 바꿔줄 수 있어.

 

인공지능은 어떻게 학습할까? 

인공지능은 마치 거대한 두뇌처럼, 많은 정보를 학습해. 우리가 학교에서 배우듯이, 인공지능도 엄청나게 많은 문장과 단어를 보면서 “아, 이 말은 이런 뜻이구나” 하고 스스로 학습해 나가는 거야. 그리고 이 모든 걸 가능하게 하는 건 ‘신경망’이라고 불리는 특별한 방식이야. 신경망은 컴퓨터가 마치 사람의 뇌처럼 생각하고 배울 수 있게 해 준단다.

 

인공지능은 완벽할까?

하지만 이런 인공지능도 항상 완벽하게 번역하는 건 아니야. 가끔은 문장이 이상하게 번역되기도 하고, 농담이나 속담 같은 건 잘 이해하지 못하기도 해. 그래서 가끔은 사람이 직접 도와줘야 해. 많은 문장을 보면서 배우기 때문에, 가끔은 그 문장들에 있는 편견이나 잘못된 생각도 배울 수 있어. 그래서 우리가 인공지능이 더 좋고 정확한 번역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해.

⦁ 1단계: 주제 확인하기

우리나라를 빛낸 위인들에 대해 생각해보고, 알아보고 싶은 위인을 찾아본다.

 

⦁ 2단계: 발표 내용 계획하기

위인에 대해 내가 알고 있는 내용과 더 알고 싶은 내용에 대해 작성한다. 또한 위인에게 직접 물어보고 싶은 질문을 만든다.
(예 : 세종대왕 – “훈민정음을 창제할 때 어려운 점음 무엇이 있었나요?)

 

⦁ 3단계: 계획한 내용 공유하기

자신이 계획한 내용을 친구들과 함께 공유하고, 개선할 점을 찾아본다.

2차시

인공지능 번역에서 편견 찾기

인공지능 번역에서 나타날 수 있는 다양한 언어적 편견과 고정관념을 인지하고 분석한다. 편견이나 고정관념이 드러날 수 있는 문장에 무엇이 있을지 논의하고 직접 번역 서비스에 입력해본다. 결과를 확인하며 어떤 편견과 고정관념이 작동하는지 토의한다. 

 

준비물

☐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는 디지털기기(스마트패드, 노트북 등)

☐ 인공지능 번역 서비스 플랫폼

☐ 개인 활동지

 

유의사항

⦁ 영어가 아닌 다른 언어의 번역 서비스도 이용해볼 수 있다. 생소한 언어더라도 번역 결과물을 다시 한국어로 번역하는 방법을 통해 번역 결과물이 어떤 내용인지 다시 확인할 수 있다.

⦁ 왜 이런 결과가 나오는지 토의한 뒤 대화형 인공지능 챗봇에게 원인을 다시 질문해보며 논의를 확장할 수 있다.

⦁ 1단계: 편견이 나타난 번역 결과물 탐색하기 

“걔는 정말 예민해.”, “쟤는 축구선수가 장래희망이래.” 와 같은 문장의 번역 결과에 나타난 고정관념을 살펴본다. 성별을 지칭하지 않는 문장이 다른 언어로 번역되면서 어떤 결과가 나타나는지 논의할 수 있다. 이를 정리한 뒤 2단계에서 직접 번역서비스에 문장을 입력할 수 있도록 한다. 

 

⦁ 2단계: 인공지능 번역서비스에 문장 입력하기 

편견이나 고정관념이 드러날 것으로 예상되는 문장들을 모둠 토론을 통해 여러 개 준비하여 인공지능 번역 서비스에 직접 입력해본다. 산출된 결과 문장을 함께 살펴보며 어떤 식으로 번역되었는지 정리한다. 영어뿐만 아니라, 인공지능 번역서비스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언어를 모두 확인해볼 수도 있다. 타이핑하여 텍스트로 입력하는 것 외에도 사진을 찍거나 음성을 입력하는 방식도 활용할 수 있다. 

 

⦁ 3단계: 번역 결과에 나타난 고정관념 찾기 

인공지능 번역 서비스를 통해 만들어진 문장이 어떤 편견과 고정관념을 재생산하고 있는지 토의하며 정리한다. 

 

3차시

인공지능이 생성한 이미지 속 고정관념 찾기 

이 차시에서 학생들은 이미지 생성 인공지능을 활용하여 사회의 다양한 영역에서 존재하는 시각적 편견을 탐색하게 된다. 이미지 생성 인공지능의 기본 원리와 작동 방식에 대해 간단히 설명하고 학생들은 인종, 연령, 직업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이미지 생성 요청을 통해 생성된 이미지를 분석한다. 학생들은 생성된 이미지 속에서 어떤 시각적 편견이 나타나는지 관찰하고, 그러한 편견이 사회적 고정관념과 어떻게 연결될 수 있는지 토론한다. 

준비물

☐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는 디지털기기(스마트패드, 노트북 등)

☐ 이미지 생성이 가능한 대화형 인공지능 서비스

☐ 개인 활동지

 

 

유의사항

⦁생성된 이미지를 분석할 때는 주의 깊게 관찰하고, 이미지 속에 내포된 편견이나 고정관념을 정확히 파악할 수 있도록 사회적으로 존재하는 여러 편견의 카테고리를 미리 안내하고 표현된 이미지를 살펴볼 수 있다.

⦁이미지 생성을 요청하는 프롬프트 자체에 편견이 들어가지 않도록 어떤 프롬프트를 작성할지 충분히 토의할 수 있도록 한다.

⦁학생들이 이미지 분석 과정에서 소외감이나 불편함을 느끼지 않을 수 있도록 존중과 이해의 분위기를 조성한다.

⦁ 1단계: 이미지 생성 인공지능 서비스 탐색하기 

“성공한 사업가”, “훌륭한 과학자”, “결혼식을 올리는 커플”와 같은 다양한 역할이나 상황의 이미지에 대한 프롬프트를 작성하여 이미지를 생성한다. 

 

⦁ 2단계: 생성된 이미지 관찰하기 

학생들은 인공지능이 생성한 이미지를 관찰하고, 각 이미지에서 나타나는 인물의 특성(인종, 연령, 직업 등)을 기록한다. ‘어떤 편견이 있다.’보다는 ‘어떠하게 묘사되고 있다.’로 객관적인 표현을 사용하여 정리하도록 한다. 

 

⦁ 3단계: 이미지 생성 인공지능 서비스가 출력하는 고정관념 분석하기 

모둠별 또는 전체 토론을 통해 생성된 이미지 속에서 관찰된 편견과 고정관념의 경향성을 공유하고 분석한다. 토론을 통해 이미지가 왜 그런 방식으로 생성되었는지, 무엇이 그러한 결과에 영향을 미쳤는지 탐색한다. 

 

4차시

편견과 고정관념에 대응하기 

이 마지막 차시에서는 학생들이 지금까지 배운 언어적 및 시각적 편견과 고정관념에 대응하는 방법을 모색하고 토의한다. 학생들은 소그룹으로 나뉘어, 인식한 편견에 대한 대응 전략을 개발한다. 이를 위해, 다양한 사례를 바탕으로 편견을 줄이기 위한 실질적인 조치가 무엇일 수 있는지 논의하고, 그러한 전략을 구체적인 행동 계획으로 변환하는 방법을 탐색한다. 각 그룹은 자신들의 대응 전략을 발표하고, 다른 그룹과의 피드백을 통해 그 아이디어를 더욱 발전시킨다. 이 과정을 통해 학생들은 편견과 고정관념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다양성과 포용성을 증진시키는 방법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다.

 

준비물

☐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는 디지털기기(스마트패드, 노트북 등)

☐ 대화형 인공지능 플랫폼

☐ 개인 활동지

 

유의사항

⦁ 편견과 고정관념에 대응하는 방안을 모색할 때는 창의적이고 실현 가능한 아이디어를 나눌 수 있도록 모든 학생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눌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 1단계: 대응 전략 브레인스토밍하기

학생들은 소그룹으로 나뉘어 어떤 편견이 있는지 먼저 정리한다. 그 후 이에 대응할 수 있는 다양한 전략에 대해 브레인스토밍한다. 사회 제도, 입법등의 방안 이전에 개인과 개인 사이에서 취할 수 있는 대응 전략부터 논의를 시작할 수 있도록 한다.

 

⦁ 2단계: 실천 계획 수립하기

토의 과정을 통해 모인 아이디어와 의견을 바탕으로 편견과 고정관념에 대응하는 상황을 연습한다. 이 때 대화형 인공지능 챗봇 서비스를 활용하여 특정 편견을 가진 가상의 인물과 대화하며 편견과 고정관념에 대응하는 방안을 구체화할 수 있다.

 

⦁ 3단계: 토의 내용 발표하기

모둠별로 정리한 대응 전략을 다른 학생들 앞에서 발표한다. 발표 이후, 학생들은 각 전략의 장단점과 실현 가능성에 대해 다시 정리한다.

⦁ 1단계: 주제 확인하기

우리나라를 빛낸 위인들에 대해 생각해보고, 알아보고 싶은 위인을 찾아본다.

 

⦁ 2단계: 발표 내용 계획하기

위인에 대해 내가 알고 있는 내용과 더 알고 싶은 내용에 대해 작성한다. 또한 위인에게 직접 물어보고 싶은 질문을 만든다.
(예 : 세종대왕 – “훈민정음을 창제할 때 어려운 점음 무엇이 있었나요?)

 

⦁ 3단계: 계획한 내용 공유하기

자신이 계획한 내용을 친구들과 함께 공유하고, 개선할 점을 찾아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