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은 인간의 지적 능력을 컴퓨터로 구현하는 과학기술로 4차 산업혁명을 이끌 핵심동력 중 하나입니다. 인공지능 기술이 기반이 되는 사회는 어떠한 모습일까요?
기존의 산업혁명이 그러했듯 인류 역사 속 혁명적인 발전 후에는 전과는 비교할 수 없는 풍요로운 삶을 영위할 수 있게 됩니다. 하지만 그 변화에 적응해야 하는 시기에는 큰 저항이 나타나곤 했는데요.
과거의 사례를 살펴볼까요? 18세기 중반 영국에서 일어난 1차 산업혁명, 증기기관의 발달로 그전까지는 수공업 중심으로 이뤄지던 많은 일을 기계로 대체하게 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많은 숙련공이 일자리를 잃게 되면서 실업의 원인을 기계 때문이라고 생각해 ‘러다이트운동’ 이라 불리는 기계 파괴 운동이 나타났습니다. 지금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사회 역시 AI가 일자리를 대체할지도 모른다는 불안과 함께 제2의 러다이트 운동이 일어날지도 모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