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협력수업 8 – AI로 상상 더하기 시 창작

임새이 선생님

소개 Introduce

이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학습한 시의 비유적 표현을 활용하여 직접 시를 창작하고 시 낭독회, 시화 전시회를 개최한다. 창작 과정은 인간의 고유한 영역이라고 할 수 있지만 학생들이 막상 비유할 대상에 대한 아이디어를 떠올리는 것은 경험 부족으로 인해 어려움을 느낀다. 또한 시를 쓰고 나서 고쳐쓰기 활동은 나만의 시야에 갇혀 다양한 생각을 하기 어렵게 한다. 이 과정에서 대화 생성형 인공지능과 협력하여 나의 아이디어를 발전시키고 참신한 생각을 더할 수 있게 된다. 완성된 시로 감상 단계로 이어지는데 이 단계는 사람의 영역이 되며, 인공지능은 시의 감상 내용을 보관하고 다음 시를 작성하는데 중요한 자료를 제공한다. 이러한 자료는 인공지능이 학습을 하는데 중요한 데이터가 된다.

AI

차시

4차시

국어6-1

학습목표

1차시: ‘~같이, 처럼’으로 직접 빗대는 표현과 ‘~은/는 ~이다’를 사용하여 넌지시 빗대는 표현을 시에서 찾을 수 있다. 

2차시: 비유하는 표현을 살려 AI와 함께 참신한 시를 창작할 수 있다. 

3차시: AI와 협력하여 시를 고쳐쓰고, 완성할 수 있다. 

4차시: 친구들 앞에서 시를 낭송하고, 다른 친구의 시화를 바른 태도로 감상할 수 있다. 

인공지능
협력

⦁ AI-학생 협력 차시 : 2차시, 3차시

⦁ 사용하는 인공지능 플랫폼: 뤼튼 등 대화형 생성 인공지능

⦁ 목적: 대화를 통해 새로운 아이디어, 피드백 주고받기 

⦁ 협력 요소 

구분 협력 요소
학생
    시의 의도와 주제 선정하기, 비유할 대상 떠올리기, 프롬프트 제공하기(초기 시 문구 창작하기), 시 평가하기, 개선하기, 감상하기
인공지능
    비유할 대상 보완하기, 시 고쳐쓰기 피드백 제공하기

인공지능
협력구조도

프로그램 활동절차 및 유의사항

1차시

시에서 비유하는 표현 찾아보기 

이 차시에서는 학생들의 비유하는 표현에 대한 이해를 확인하는 활동을 한다. 먼저 다양한 시에서 비유하는 표현을 직접 찾아본다. 이후 찾은 표현을 국어 교과에서 학습한 ‘~같이’, ‘~처럼’, ‘~듯이’를 사용하여 직접 빗대는 표현과 ‘~은/는 ~이다’를 사용하여 넌지시 빗대는 표현으로 구분해 본다. 

준비물

☐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는 디지털기기(패드, 노트북 등)

☐ 개인 활동지

유의사항

⦁ 학생들의 시의 비유하는 표현에 대한 이해가 기반이 되어야 인공지능과 협력하여 자신만의 시를 창작할 수 있으므로, 비유하는 표현을 확실히 이해할 수 있도록 반복하여 연습한다.

⦁ 교사가 제공하는 시 외에도 다양한 시를 찾아 비유하는 표현을 찾아낼 수 있도록 한다.

⦁ 1단계: 비유하는 표현 복습하기

직접 빗대는 표현과 넌지시 빗대는 표현의 예시를 통해 기존에 학습한 내용을 다시 한번 상기한다. 

 

⦁ 2단계: 시 제공하기

패들렛(Padlet) 등의 공유 플랫폼을 통해 시를 제공한다. 학생들은 각 시에서 비유하는 표현을 찾고, 개인 활동지에 시의 제목, 비유하는 표현, 비유한 까닭을 정리한다. 

 

⦁ 3단계: 내가 찾은 시 친구들에게 퀴즈 내기

학생이 검색을 통해 직접 새로운 시 하나를 찾아서 공유 플랫폼에 올린다. 여러 학생이 올린 시 중에서 n개 이상의 시에서 새로운 표현을 찾아본다. 

 

⦁ 4단계: 나만의 개성적인 표현으로 바꾸기

가장 마음에 들었던 시 혹은 비유하는 표현을 골라 나는 대상을 어떤 새로운 대상에 빗대었을지 고민하여 개성적인 비유하는 표현으로 바꾸어 본다. 

2차시

비유하는 표현을 살려 시 쓰기

학생들이 비유하는 표현을 활용하여 직접 나만의 주제로 시를 창작하는 차시이다. 학생들은 자신의 관심사 혹은 기분, 자연 등을 주제로 선정한다. 이후 해당 주제에 대해 시를 창작하는 과정에서 비유하는 표현을 활용해 본다.

준비물

☐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는 디지털기기(패드, 노트북 등)
☐ 인공지능 플랫폼
☐ 개인 활동지

유의사항

⦁ 다양한 주제로 자유롭게 시를 창작할 수 있도록 지도하되, 학생이 주제 선정에 어려움을 겪을 경우 예시를 제공할 수 있다.

⦁ 스스로 대상과 비유하는 대상을 고민해 본 뒤 인공지능과 협력하여 비유하는 대상을 최종적으로 선정한다.

⦁ 1단계: 주제 선정하기
자신의 관심사, 기분, 자연, 물건 등 다양한 소재 중에서 표현하고 싶은 생각이나 마음이 풍부한 대상을 주제로 선정한다.

⦁ 2단계: 주제를 비유할 대상 떠올리기
주제로 선정한 대상의 특징을 생각하여, 여러 가지 비유할 대상을 떠올리고 공통점을 찾아본다.

⦁ 3단계: 인공지능과 협력하여 비유할 대상 선정하기
내가 생각하는 방향과 다른 새로운 생각을 함께 하기 위해 인공지능에게 대상을 비유할 수 있는 대상을 물어본다. 이후 자신이 떠올린 비유할 대상과 인공지능의 답변 중 최종적으로 마음에 드는 비유할 대상을 선정한다.

⦁ 4단계: 대상의 특징을 담아 비유하는 표현으로 시 창작하기
표현하고 싶은 생각이나 마음을 살려 대상의 특징을 담아 나만의 시를 창작한다.

3차시

시 고쳐쓰기

이 차시에서는 교사-학생, 학생-학생이 서로 피드백을 제공하며 고쳐쓰기 활동을 하는 것과 같이 인공지능과 협력하여 창작한 시를 고쳐 쓰는 활동을 한다. 내가 쓴 시에 대해서 수정할 부분을 대화하며 글자 수 수정, 운율 살리기 등 세밀한 부분을 보완하여 더 멋진 시를 완성한다. 

준비물

☐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는 디지털기기(패드, 노트북 등)

☐ 인공지능 플랫폼

☐ 개인 활동지

 

유의사항

⦁ 인공지능이 제시한 수정 방향을 반드시 따를 필요는 없으며, 참고할 수 있는 하나의 방향성으로 생각할 수 있도록 학생들에게 사전 안내를 한다.

⦁ 친구와 인공지능이 제시한 감상평이 시에 대한 지적이 아니라 더 나은 시를 만들기 위한 협력이라는 것을 인지하도록 한다.

⦁ 1단계: 친구와 창작한 시 바꿔 읽기

친구들과 서로 시를 바꾸어 읽고, 친구가 창작한 시의 전반적인 내용과 구성, 비유하는 표현에 대해 살펴본다. 이후 좋았던 점과 보완하면 좋을 점을 붙임 종이에 적어 친구가 쓴 시 아래에 붙여준다. 

⦁ 2단계: 창작한 시를 바탕으로 인공지능과 대화하기

인공지능과 내가 창작한 시에 대한 대화를 나눈다. 인공지능이 제시한 다양한 방향을 확인하고, 받아들이고 싶은 수정 방향이 있는지 판단해 본다. 

⦁ 3단계: 시 고쳐쓰기

친구들의 감상평과 인공지능이 제시한 방향들에 대해서 종합적으로 확인한다. 다양한 수정 방향 중에서 내가 받아들이고 싶은 것들을 추려 시를 고쳐 쓰고 최종적인 시를 완성한다. 

4차시

시 낭송회와 시화전 열기

학생들이 완성한 시를 도화지에 깔끔하게 적은 뒤 어울리는 그림을 그린 시화를 전시하고, 시를 알맞은 목소리로 낭송하는 낭송회를 진행하는 차시이다. 전시회 이후 친구 그리고 인공지능과 협력하여 창의적인 시를 완성한 소감을 나눈다. 

 

준비물

☐ 도화지     ☐ 색칠 도구

☐ 마이크     ☐ 미니 이젤 혹은 자석, 테이프 (전시용)

 

유의사항

⦁ 학생들이 자신 있으면서도 시의 분위기와 어울리는 목소리로 시를 낭송할 수 있도록 연습할 시간을 사전에 제공한다.

⦁ 혼자 시를 창작할 때와 다르게 함께 시를 창작할 때의 느낌이 어떻게 다른지 비교하여 소감을 이야기하고 작성할 수 있도록 한다.

⦁ 1단계: 시화 그리기
학생들에게 도화지를 나누어주고, 창작한 시를 눈에 잘 보이는 볼펜 혹은 사인펜, 마카로 적는다. 이후 시의 분위기와 어울리게 간단한 그림을 그리거나 배경을 꾸며 시화를 완성한다.

⦁ 2단계: 시 낭송 연습하기
스스로 결정한 시의 분위기에 어울리는 목소리를 파악하고, 운율을 살려 시를 낭송하는 연습을 한다.

⦁ 3단계: 시화 전시회 & 시 낭송회 개최하기
서로의 시화를 구경하고, 한 사람씩 돌아가며 시를 낭송하는 행사를 개최한다. 이때, 서로 감상 예절을 지켜 감상하도록 지도한다.

⦁ 4단계: 소감 나누기
내가 선정한 주제에 대해 비유하는 표현을 살려 친구들 그리고 인공지능과 협력하여 시를 창작한 소감을 말 혹은 글로 나눈다.